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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왕 사태 이후 넉달새 이용자 급락세
최근 4개월새 발란의 이용자 추이/그래프=모바일인덱스
잇단 고객정보 유출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까지 받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린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부랴부랴 성과 지표를 내놨지만, 정작 이용자 지표는 급격히 빠지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13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발란의 6월 순이용자 규모는 약 60만명으로 전달대비 12만명 가량 이탈했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무려 22만명 가량 이용자가 사라진 것.
불과 두달새 이용자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이유는 이른바 '네고왕 사태' 탓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네고왕' 홍보방송에 출연한 최형록 발란 대표는 당시 17%의 파격적 할인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소비자들은 발란이 할인 프로모션을 하기 전에 기존 가격을 오히려 올렸다고 입을 모은다.
소비자들이 이미 장바구니에 담아둔 제품의 가격이 오른 것이 확인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 뒤늦게 확인된 것. 17%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 전에 가격을 대폭 올리는 '꼼수'를 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로인해 공정위 조사와 더불어 이용자 이탈이라는 악재가 증폭된 상황이다.
사실 발란은 한류스타 김혜수 씨를 앞세운 광고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 2015년 5월에 설립된 이후, 지난 2019년 SBI 크로스보더 어드밴티지 펀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두차례 네이버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성 덕에 명품 시장이 팽창하며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았다.
문제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코로나19 종결국면에 따라 사세 회복에 성공, 자연스레 이커머스 시장 전반이 급속도로 위축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발란은 매스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였으나, 정작 목돈을 쓴 마케팅이 악재로 돌변한 모습이다. 실제 발란의 지난해 매출액은 522억원에 불과하지만, 영업손실은 186억원에 달한다. 손실규모는 1년전과 비교해 무려 3배 가량 늘었다. 올해 지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무리한 광고선전비가 이어지고 있어 작년보다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을 공산이 크다. 발란의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무려 191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SSG와 롯데쇼핑 등 압도적 협상력을 지닌 대형 유통업체들이 저마다 명품 이커머스 시장에 참전을 선언, 발란을 더욱 옥죄고 있다. 최형록 대표의 지분율이 여전히 40.87%에 달해 외부투자가 절실하지만, 기대했던 밸류에이션을 맞추긴 어려울 것이란게 투자업계의 중론이다. 지난해말 기준 발란의 현금성자산은 약 213억원, 단기투자자산과 매출채권을 더해도 150억원 수준이다. 고객 이탈이 본격화한 만큼, 외부자금 거래플랫폼비교 유치 과정에서도 협상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흑자 경영이 가능한 무신사와 직접 비교가 어려운 사례인데다, 명품 시장의 경우 여전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의 강점을 띄고 있어 영속적인 팽창이 쉽지 않은 업군"이라며 "대내외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DAILY 금융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7월 11일~15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뷰티·헬스케어 서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홈스타일링, 휴대폰 견적비교, 농산물 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들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특히 투자 부담이 적은 시드 및 시리즈A 등 초기 투자를 대폭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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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가격비교 ‘유앤소프트’
유앤소프트는 인포뱅크와 스노우볼인베스트먼트, 컴퍼니D등으로부터 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유앤소프트는 휴대폰·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상품 가격비교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 ‘퍼스’와 휴대폰 판매점을 위한 솔루션 ‘제로노트’를 제공한다.
투자사들은 유앤소프트가 공급자 위주의 불편한 통신단말 시장을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퍼스’는 동네 휴대폰매장으로부터 통신에 최적화된 채팅창을 통해 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고객은 터치 한 번으로 주변 매장의 견적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휴대폰 구매시장은 상품의 복잡성으로 인한 판매자 기만 행위로 고객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없는데, 이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인테리어티쳐’
인테리어티쳐는 하나벤처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하나금융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델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마쳤다. 인테리어티쳐는 홈스타일링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을 매칭하는 플랫폼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홈스타일링부터 가구 추천, 3D 미리보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투자사들은 인테리어티쳐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실제 프리미엄 서비스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인테리어티쳐는 최근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 약 70명의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들이 활약하고 있다. 인테리어티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유통 ‘해처리’
해처리가 패스트벤처스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해처리는 농산물 선도거래 시장과 유통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작물별 생산량과 가격 예측 및 생산자로부터 매입·판매 등을 진행한다.
투자사들은 해처리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 농산물 시장의 경우 규모가 막대하고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그간 데이터 활용이나 다양한 방식의 자본 조달이 부족했다. 해처리는 음지에 있던 선도거래를 양지로 끌어올리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예측 기반 농산물 거래 물량 거래플랫폼비교 및 실거래 데이터 축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 농업 환경에 맞는 농가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이어 항공 이미지 기반 농경지 분석 플랫폼 등으로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 AI 스마트 수면 솔루션 ‘무니스’
AI 기반의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을 운영하는 무니스는 더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미라클나잇은 사용자의 모션과 성별, 연령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뒤척임 횟수와 수면 사이클을 측정해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이 건강한 수면 사이클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더벤처스는 미라클나잇의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웨어러블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 접근성이 높고, 향후 B2C뿐 아니라 기업 대상의 B2B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보하기 용이한 비즈니스를 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니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수면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대체불가능토큰(NFT) ‘라인 넥스트’
라인의 NFT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인 라인 넥스트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라인게임즈, CJ ENM, YG플러스, 신세계, 해시드, 케이옥션 등으로부터 약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라인 넥스트가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NFT화해 실질 가치를 부여, 웹3 생태계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인 넥스트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콘텐츠,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NFT 콘텐츠 사업 및 마케팅 연계 등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NFT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피부데이터로 뷰티·헬스케어 서비스…룰루랩
룰루랩은 현대차증권과 SK쉴더스, 거래플랫폼비교 노틱인베스트먼트, 엘로힘파트너스, 어큐러스그룹, 우아한형제들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으로 시작해 2017년 스핀오프(Spinoff)한 기업으로, 기확보한 피부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뷰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룰루랩이 확보한 피부데이터가 뷰티 및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봤다. 전세계 약 100만 건의 방대한 피부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거래플랫폼비교 이를 뷰티와 헬스케어 시장 소비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전개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룰루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내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자체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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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도 ‘R의 공포’ 엄습…그래도 신차급·SUV·LPG는 무풍지대
‘R(경기 침체)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자 중고차 시장에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 그렇지만 신차 출고 지연의 장기화로 대기가 필요 없는 ‘신차급 중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액화석유가스(LPG)차량은 사실상 무풍지대다. 신차급 중고차는 출고 1년 이내 차량으로 주행거리가 최대 1만㎞대인 매물을 뜻한다.
제조사 보증기간이 아직 남아 있고, 출고 대기 없이 거래플랫폼비교 바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SUV(RV 포함)는 여름 휴가철 수요가 많고, LPG차는 휘발유·경유 차보다 유류비가 낮아 중고차 시세가 안정을 보이고 있다.
19일 자동차거래 플랫폼 케이카의 7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올해와 지난해 출고된 차량 중 국산의 66%, 수입의 53%가 이번달에도 지난달의 시세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 출고된 신차급 중고차의 77%(국산 78%, 수입 74%)가 지난달 시세와 차이가 거의 없었다. 중고차 시장의 주력 차령(3~7년)에 해당하는 2016~2020년 차량 중 절반 가까이(약 49%)거래플랫폼비교 가 지난달보다 값이 내려간 것과 비교된다.
신차급 중고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던 올 2분기와 비슷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올 2분기 신차급 중고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이민구 케이카 수석애널리스트는 “전체적인 중고차 시장 분위기가 하락세인 상황”이라면서도 “반도체 등 자동차 부품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져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급 중고차의 감가 방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고된 제네시스 G80의 이번 달 중고차 시세는 지난달보다 0.5% 상승했고, BMW 5시리즈는 그대로다.
신차급 중고차는 가격이 내렸어도 하락 폭은 적은 편이다. 올해 출고된 기아 카니발(4세대)의 경우 지난달보다 0.2% 떨어졌으나, 지난해 출고된 차(0.5% 하락)나 2020년식(1.4% 하락)과 비교하면 시세 하락 폭이 양호한 편이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상무는 “출고 적체에 지친 소비자들이 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중고차를 대안으로 보고 있다”며 “신차 품귀 현상의 장기화로 신차급 중고차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종별로 봤을 때 SUV와 LPG차량의 가격 방어가 눈에 띈다. 자동차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의 차종별 7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3% 하락한 가운데 중형·준대형 세단의 감가 폭이 컸다. 반면 휴가철 수요를 노린 SUV(RV 포함)는 가격이 내렸어도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심지어 쌍용자동차 렉스턴(G4)은 최고 거래 가격이 전달보다 2.7% 올랐다.
기아 카니발과 쏘렌토의 최고 거래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최저가는 각각 1.1%, 2.9% 상승했다. 수입차도 전반적으로 1% 정도 시세가 하락한 경향을 보였지만, SUV인 포르셰 카이엔의 경우 전달보다 최고 거래가는 4.3%, 최저가는 3.9% 오히려 올랐다.
LPG차량의 잔존 가치(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가격) 방어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무사고 기준으로 엔카에 등록된 2020년식 6종이 80% 후반에서 90% 중반대의 높은 거래플랫폼비교 잔존 가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 아반떼 LPi(CN7)는 98%를 기록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여전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높은 상태에서 LPG차량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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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예비유니콘 기업을 찾았다. 그는 농산물 등의 국제 거래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예비유니콘 기업을 포함한 플랫폼 중소기업들의 성공적 성장을 위해 지원을 늘리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예비유니콘 기업을 찾았다./사진=기술보증기금
18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에 소재한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트릿지를 방문해 올해년도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유니콘 기업이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기업으로 기보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심사해 선정한다.
트릿지는 글로벌 농·수·축산물 무역거래 플랫폼기업으로 각국 현지에서 채용한 전문가와 AI(인공지능)으로 전세계에 유통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과 품종, 물량 데이터를 수집해 세계시장에 B2B(기업 대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릿지는 올해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래를 중개하거나 구매자가 플랫폼 주문시 현지 농장을 실사하고 계약협상과 운송 등 무역 대행 풀필먼트(Fulfillment, 입고·포장·배송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릿지는 코스트코, 월마트, 이마트 등 유통 대기업과 켈로그, 돌(DOLE) 등 식품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기보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96개의 예비유니콘 기업에 5616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보증지원한도를 200억원으로 늘려 성장자금 지원에 앞장서고 있고, 선정된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면 사전진단평가 등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탄소중립기업을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 재기지원기업, 의료기기산업, 문화콘텐츠기업, 플랫폼 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트릿지에서 수행하는 농·수·축산물의 글로벌 거래 현황과 트레이딩 과정을 살펴보고 "국내 IT 기술로 전세계 농식품 시장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가능케 했다"며 "기보는 새로운 플랫폼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거래플랫폼비교 거래플랫폼비교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빌교육, AI 교육 ‘투닝’ 운영사 툰스퀘어와 업무협약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놀이와 체험 중심의 AI(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투닝’의 운영사 툰스퀘어(대표 이호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툰스퀘어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젝트인 C랩을 통해 창업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글로 쓴 문장을 만화로 바꿔주는 AI(인공지능) 웹툰 서비스 ‘투닝(Tooning)’이다.
투닝은 그림을 전혀 못 그리는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로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인공지능)가 문장을 분석해 학교, 골목, 사무실 등 스토리와 어울리는 세세한 배경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캐릭터와 대사까지 삽입하는 방식이다. 문장을 길게 입력할수록 섬세한 연출이 가능하다.
테크빌교육은 이번 협약으로 ‘투닝’을 테크빌교육의 에듀테크 서비스 플랫폼인 ‘티스푼’에 입점하기로 했다. 티스푼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한 데 모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교육 지원 에듀테크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사가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단 및 연수도 제공하며 학교예산후불제 및 예산맞춤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올해 ㈜소프트파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티스푼에 수학, 영어교육, AI(인공지능) 앱 저작도구 서비스를 입점시켰다. 티스푼은 올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학교 수업에 투닝을 활용하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 기술을 간편하게 설명할 수 있고, 학생들은 캐릭터와 웹툰으로 디지털 창작에 흥미와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만화 독후감, PPT, 일기 등 학교에서의 활용도가 높으며, 영어 선생님들은 영어 문장을 활용해서 ‘영문 웹툰 만들기’ 대회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티스푼은 현직 선생님들에게 에듀테크 서비스를 빠르게 공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투닝은 티스푼 서비스의 하나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학생의 창작활동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처몰은 작년 에듀커머스사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교육 전문 이커머스 사업으로 확장 중이다. 최근 교사 대상의 중고 거래 플랫폼 ‘나누쌤’과 개인 커스터마이징 교구샵 ‘뚝딱샵’을 론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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